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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430만명 찾던 덕산온천 관광지 옛 명성 찾나” 제하의 본지 기사가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충남도·충남개발공사·호반그룹·예산군이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가진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른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옛 명성을 이어갈 사계절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지역 관광과 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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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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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 신탄진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버스 노선이 이용객 감소로 인해 대덕구의 재정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그 대안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하루 4회 운행하는 버스 이용자는 하루평균 8.2명꼴로 노선 존폐가 대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탄진 주민들이 인천공항에 가기 위해 동구 용전동 대전복합터미널까지 나오려면 대중교통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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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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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이 20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는 소식이다. 이는 대전시가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 예산편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른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신교통수단 도입,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등은 정치권과의 협력체계 강화가 핵심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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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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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부터 전국 릴레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일선 초·중·학교의 급식 및 돌봄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다. 첫날에는 충북·세종, 내달 4일에는 대전·충남에서 각각 총파업을 벌인다. 학교 급식종사자, 돌봄전담사 등의 릴레이 파업 참여로 학교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비상 파업에 대비해 온 충북도교육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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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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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방산·항공기업 ‘에어버스’의 연구개발 혁신거점지로 대전이 낙점된 것은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에어버스는 18일 호텔오노마에서 대전시와 연구개발(R&D)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어버스 테크 허브는 미래 항공 기술, 첨단 통신 솔루션, 에너지 시스템 등 핵심 R&D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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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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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대전시의원은 17일 대전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권 보호 전담 변호사가 미배치된 교육청으로 직급 상향 등 처우개선을 통한 그 해법을 주문했다. 또한 동·서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시한 이 2가지 핵심사안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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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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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갑천생태호수공원의 친환경 재설계 여론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기존 교통대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중심의 접근 체계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이다. 지난 9월 27일 개장한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에 43만 1244㎡(호수 면적은 전체의 약 22%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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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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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10·15 부동산대책’ 후폭풍이 충청지역에도 거세다는 소식이다. 이달 주택연이 집계한 충청권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대전을 비롯해 세종·충남·충북 모두 큰 폭 하락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여기서 말하는 우려는 규제 파장에 따른 부동산 경기둔화의 지방확산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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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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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육대학 교수가 13일 밝혔다. 이른바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문항 해결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수능은 예나 지금이나 대한민국 고등학교 교육의 총괄 결산 역할을 하며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인생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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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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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연인원 3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이른바 전국에서 유일한 틈새형 일자리로 도산하 일선 시군 확대 2년 만에 30배 성장한 쾌거이다. 충북도의 대표적 생활밀착형 고용정책이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이는 2022년 시범사업(804명) 대비 373배, 2024년(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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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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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9일, 대전 유성구 구암동 일원에 들어서는 ‘유성복합터미널’이 마침내 준공을 맞는다.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우여곡절 끝에 내년 1월 초, 대전의 서북부와 세종·충청권의 새로운 교통중심 허브로 본격적인 여정에 오른다. 여기서 말하는 여정은 광역 교통체계의 혁신적 전환을 의미한다. 그동안 대전은 동부권의 대전복합터미널과 서남부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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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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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해양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도내 어민들의 생존 문제로 다가온 핵심사안이다. 매년 급증하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어업 생산성 저하, 해양 생태계 파괴, 선박 안전 위협 등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해결할 전용 수거선 건조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서 빠지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충남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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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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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1호 문 열었다” 제하의 본지 기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150억원을 투입해 3.4㏊의 부지에 2.1㏊ 규모 3연동 스마트팜 10개동과 관리동을 구축한 공주 주봉지구가 바로 그곳이다. 입주 청년농은 보증금 300만원에 연간 66만 2910원~78만 1290원의 저렴한 임차료를 내고 스마트팜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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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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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강세가 20kg당 6만 원대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약 19.8% 상승한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가 일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설왕설래는 그 배경과 그에 따른 ‘허와 실’을 지칭한다. 이중 전자는 이상기후에 따른 생산량 감소, 정부의 시장격리 정책 변화, 농업 생산비 상승, 유통구조에서의 가격 격차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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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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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수능, “전자기기 반입 안 돼요” 제하의 본지 기사가 눈길을 끈다. 교육부는 지난 4일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 사항’을 발표했다. 그 핵심은 4가지이다. 앞서 언급한 전자기기 반입금지 외에도 예비 소집 참석, 수험표 지참 필수, 한국사 미응시 시 성적표 발급 불가가 바로 그것이다. 이중 부득이하게 전자기기를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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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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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장기업 67개로 늘어…AI 기업 ‘노타’ 코스닥 진출” 제하의 본지 기사가 주목받고 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노타 상장기념식에는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이미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채명수 노타 대표이사, 김태호 노타 CTO,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전에서 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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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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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광역지방자치단체 ‘ESG ( 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종합평점 100점 만점에 83.60점을 획득해 영예의 수상을 차지했다. ESG는 기업 및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이다. 이른바 △환경 △사회적 가치 △지배구조가 바로 그것이다. ESG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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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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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도내 인구감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 및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충Book-e’ 학습·멘토링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Book-e’ 사업 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토끼와 거북이’ 이솝우화에서 착안한 인구감소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플랫폼이다. 거북이처럼 보폭은 작지만, 꾸준히 노력해 결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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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1.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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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이뤄진 한·미 막판 관세 협상 타결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여기서 말하는 설왕설래는 극적 합의에 따른 양국 간의 이해득실을 지칭한다. 그 핵심은 2가지이다. 하나는 미국이 애초 예고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25% 추가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대신, 한국이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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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0.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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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충청권 6420세대 집들이...입주시장 숨통” 제하의 본지 기사가 눈길을 끈다. 이른바 대전 936세대, 충남 1474세대, 충북 4010세대가 공급돼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충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다. 하지만 세종은 전혀 없는 상태여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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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0.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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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전·충남 간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며, 현행 17개 시도 체제의 한계점을 지적했다. 그는 “조선 시대에도 교통이 열악했지만 8도로 운영되는 현대에 와서는 비효율적인 17개 체제로 나뉘었다”며 행정구역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른바 충남과 대전의 통합은 정부의 ‘5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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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0.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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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평균 56.2점으로 ‘보통’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외견상 중간적 지표처럼 보이지만, 현장에서는 자금난·규제 부담·환경 변화 대응 등 복합적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대전시가 올해 하반기 6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지만,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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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0.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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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중국 후저우시에서 열린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시상식에서 전북 무주군 무주읍이 ‘제5회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로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이다. 전 세계 65개국 270개 마을 중 52개가 바로 그곳이다. 국내에서는 무주읍과 경기도 양평 양수리 두 곳이 해당한다. 유엔 세계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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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0.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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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우주항공청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설립을 공식 건의했다는 소식이다. 시는 지난 22일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 우주산업 최적지인 대전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을 설립할 것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부지 내 건립 예정인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분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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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배
2025.10.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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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상서 하이패스IC가 23일 개통, 지역 교통·경제의 새 전기를 맞고 있다.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가 62억원을 절반씩 부담해 추진한 이 사업은 단순한 진입로가 아닌 대전 북부권 교통구조 개선의 핵심 열쇠로 평가된다. 신탄진IC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신탄진휴게소 인근에 설치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교통 분산 효과와 물류 효율 증대를 동
사설
유영배
2025.10.22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