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 도교육청에서 도내 초·중·고 금연담당 교사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금연담당교사 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각 학교의 금연지도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도교육청과 함께 마련한 이날 교육은 도 건강증진담당의 ‘공공장소 전면금연 국가 정책’ 소개와 김성수 충남대 가정의학과 교수의 ‘임상 금연치료법’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어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이복근 사무총장의 ‘흡연청소년 상담기법’과 남서울대학교 이주열 교수의 ‘금연교실 운영방안’, 부산 당리중학교 이영희 교사의 ‘흡연예방 선도학교 우수사례’ 교육이 각각 진행되었으며, 보건소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도 열렸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금연담당교사 교육을 통해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일선 학교에서의 흡연청소년 상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흡연예방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