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8일 부여 토마토시험장에서 토마토 재배 농업인, 연구원, 관계 공무원,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토마토 신품종 육성 및 개발 보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토마토 신품종 육성 ▲육종에서 분자마커의 활용 ▲외국 신품종 개발보급 ▲식물 바이러스 및 생리장애 피해 경감 등 회원간 정보교환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강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골드씨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민간 종묘회사, 대학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종자 수입대체 및 수출용 신품종 육성·보급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 농기원은 농촌진흥청, 전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 연구로 신수요 확대·창출형 고품질 토마토 신품종 육성 보급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도 농기원 부여토마토시험장 이환구 박사는 “이번 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내병성 신품종 개발 및 재배기술 확대보급으로 사계절 연중 생산이 가능하고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 농업기술원은 토마토 주산단지에 확대보급 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