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위에서 제안한 갑천?월평공원과 주변 농경지를 포함한 생태경관보전 지역 지정과 호수공원 전부 또는 일부를 유기농 도시농업단지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시는 검토 결과 재정 투입이 어려워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실시설계 시 친수구역 내 일부 자투리 토지를 활용해 유기농 체험단지 조성 방안을 검토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700억원의 재정 투입을 최소화 하기위해 폐지된 갑천변 도시고속화도로(9만5000㎡)를 친수구역에 추가 편입해 공동주택 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공급가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도시경관 및 조망권 침해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현상설계를 통하여 스카이라인 등 최적의 경관계획을 수립 조망권 침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표 도시국장은 "친환경 명품공원을 조성해 대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다음달부터 실시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해 ▲금년말 국토교통부 실시계획인가 승인 요청 ▲2015년 지장물의 보상과 공사 착공 ▲2018년 사업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