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주례회동을 갖고 화합의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 여야는 25일 합의 번복 사태를 빚었던 누리과정 예산 문제와 관련,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부족분에 대해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하되 예산안에 이자지원분을 반영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또 누리과정 예산 순증에 따른 지방교육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해 교육부 예산을 증액 편성키로 했으며, 그간 파행을 빚어왔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이날 오후부터 정상화해 교문위 소관 예산과 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서울/최병준기자 choibj535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