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는 국회의 파행을 원치 않는다. 우리는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원한다. 하지만 여야 간사들이 합의하면 여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가 뒤집어버리고, 여야 원내대표들이 합의하면 여당의 상임위원들이 뒤집어버리는 것은 명백한 의회주의의 농단이다. 더 이상 야당과 대화하고 협상하지 않겠다는 공개적 선언이라고 우리는 읽는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최병준기자 choibj535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