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회법사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대전유성)은 9일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 해결 및 예산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상민 의원이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요청한 내용은 ▲사이언스콤플렉스 예산 500억 전액지원 이행 촉구 ▲충청권광역철도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원자력연구원 하나로 보강공사 30억 지원 등 3가지다.
사이언스콤플렉스와 관련 이 의원은 “대전시와의 협약에 따라 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사안인데도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으로 당초 정부가 약속한대로 500억 원을 전액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고 충청권광역철도건설사업은 “충청권 핵심사업으로 성공적 구축을 위해서는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아울러 “하나로원자로 외벽의 내진기준이 미달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보강공사 지침을 내려놓고는 예산지원방안은 전혀 언급이 없다”고 지적하고 원자력연구원 하나로 보강공사 30억 지원요청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요청사안에 대해 즉각 검토하고 사안별로 그 진행경위와 결과를 조만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선치영·서울/최병준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