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중학교(교장 유영철)에서는 인성교육 및 배움중심 수업 개선과 학교문화 변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충청북도교육청 및 옥천교육지원청, 옥천중학교가 함께 권역별 수업역량 강화 연수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옥천중학교 도서실에서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 초, 중, 고등학교 교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수업비평 및 수업전문성, 학교문화 변화 관련 명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청주교대 사회교육과 이혁규 교수를 초청하여 ‘인성교육 중심수업 강화를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배움중심 수업을 위한 수업관찰과 비평, 새로운 학교문화 변화 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특강했다.
참석자 대부분이 수업개선과 새로운 학교문화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경력교사, 수업우수교사, 장학사, 관심있는 교사 등 110명이 참석하여 정말 오랜만에 선생님들의 마음을 動하게 하는, 아니 通하는 특강으로 유익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특강에 이어 행복씨앗학교로 성공적인 사례를 운영하고 있는 옥천여중 성현진 행복씨앗학교운영부장이 운영사례를 발표하여 선생님들의 공감대 확산에 노력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박빛나 선생님은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학생으로 수업관찰 대상의 명확성으로 학생에 중점을 두어 수업을 보는 눈을 바꾸면 수업의 방법도 바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수업개선과 새로운 즐거운 학교문화 만들기에 한층 다가서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