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관내 39개 미취학시설 어린이와 시설장 등 관계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빨간모자와 충치늑대’는 평소 치아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치아 관리를 잘한 할머니가 단 음식을 많이 먹어 이가 아픈 늑대를 혼내주고 치아건강에 좋은 음식과 음악에 맞춰 양치질하는 순서와 방법에 대해 알려 준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신나고 흥겨운 음악과 율동이 어우러진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어려서부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비에서는 어린이들이 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치아의 중요성을 알게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치는 예방할 수 있으며, 어른들이 조금만 치아건강에 관심을 가지면 아이들은 충치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치아 건강에 어른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