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농가는 16일 오전 폐사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음성군청 가축방역팀으로 의심 신고를 했고, 신고 접수 후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현장에 출동하여 임상예찰을 실시한 후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현장 통제를 하고 있으며, 신고 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1만수에 대해 선제적 예방적 살처분을, 동일 축주의 다른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고병원성 AI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전 가금농가에 대해 매일 예찰을 실시하고, 방역대내 가축의 반출입 통제를 위한 방역초소 7개소, 축산 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소 2개소를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