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 열대생물연구소에 설치된 공동연구실은 행후 베트남 해역의 해양생물 채집 및 시료처리 등 효과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연구실은 국립해양생물지원관의 첫 해외 공동연구실로써 이번 공동연구실 개소에 따라 베트남 해역의 높은 해양생물다양성 활용을 위한 연구거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국립해양생물지원관 안용락 분류연구실장,모영동 대외협력부장,양영익 해양생명정보부장과 베트남 열대생물연구소의 후앙 야 손(Hoang Nghia Son)소장과 은구엔 반 투(Nguyen Van Tu)부소장 등이 참석하여 공동연구실의 출발을 축하했다.
김상진 관장은 "나고야의정서 공식 발효로 해외의 해양유전자원의 채집 및 반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해외 현지 연구거점의 중요성 대두되었다"며 "베트남에 공동연구실을 마련함으로써 자원관의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심층적인 열대생물 연구를 위한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