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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설 연휴 고병원성 AI·구제역 종합대책 추진

귀성객 철새도래지, 축사출입 자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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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11 14:0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최근 경기도 화성과 평택의 산란계농장에 이어 충북과 인접한 천안 산란계농장에서도 AI가 발생하면서 충북도에 비상이 걸렸다.

도는 특별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신고체계로 유지하면서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으로 구성된 정밀조사 및 역학조사반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반이 비상대기 하기로 했다.

또 시군에서는 24시간 이내 방역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매몰인력 편성 및 장비동원 계획도 완료한 상태다.

매수 수요일 시행하던 일제 소독의 날을 연휴 직전인 오는 12일과 직후인 19일 운영해 축산농가와 시설을 소독하기로 했다.

귀성객에 대한 대책으로 주요 고속도록IC, 버스터미널, 기차역 주변에 현수막을 게시해 AI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철새도래지 하천변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 문자를 가금농가 등에 전송했다.

설 연휴 농가 방문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택배 배송은 농가 밖에서 택배를 수령하고 축산농가를 자주 출입하는 택배 차량은 거점소독소에서 소독하도록 했다.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최근 중국, 몽골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설 연 연휴기간 외국 여행시 공항에 마련된 소독시설 이용과 출국 전 여행국가에 대한 신고 방법을 안내했다.

산란계 농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출입 차량에 대한 감시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남장우 농정국장은 “설 연휴기간 축산농가에 대해서는‘내 농장 내가 지키기 운동’을 실시하고 각 기관에는 AI·구제역 방역태세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모든 축산농가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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