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전통주.발효식초에 관심 있는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천연발효 식초 제조 △가양주 제조 △곡물식초 만들기 △과실주 만들기 △당도 및 총산도 측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발효식초가 항산화 효능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있는 가운데 서천 쌀과 다양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주를 빚고 이를 숙성시켜 천연발효식초를 만드는 연계 교육과정은 발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교육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전민경 교육생은 "발효식초는 알코올에서 다시 2차 발효되는 과정을 거치므로 전통주 가공내용과 연계하니 이해가 쉬웠다"며 "더불어 천연발효청을 이요한 발효주,발효식초 일련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식초 가공상품화로 가공창업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30명의 교육 수료생 중 18명이 종료일에 있던 자연발효식초제조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등 발효식품 가공 상품화 기술에 큰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