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운영된 ‘부부공감 출산준비교실’은 부모로서의 역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예비 아빠들은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앉았다 일어서기, 걸레질하기, 신발신기 등을 체험하며 임신부의 고충을 몸소 느껴봤다.
또 출산 전·후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키워가기 위해 어떤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지 부부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아빠는 “출산교육과 임신부 체험을 통해 아내의 불편과 고통을 체험해 보며, 아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