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는 자연과학 분야 문경수 과학탐험가와 인문사회 분야 정연주 건양대학교 총장을 초대해 전교생 중 희망자 각각 100명 내외의 학생들이 저자의 책을 읽고 저자의 강연을 들은 후 궁금한 점을 질문을 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방향을 잡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과학 분야 ‘문경수의 제주과학탐험’의 저자 문경수 과학탐험가는 ‘탐험가의 시선으로 본 화산섬 제주’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관광지로만 알고 있던 제주도가 아닌 세계가 주목한 자랑스러운 자연유산으로서의 제주도의 매력과 가치를 알려주어 학생들이 “제주는 우리가 알고 있고 있는 것보다 훨씬 귀한 섬이다.”라는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인문사회 분야 ‘정연주의 기록’의 저자 정연주 건양대학교 총장(전 KBS 사장)은 약 40여년 간의 언론인 생활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언론’이라는 주제로 민주주의의 핵심 원리와 민주주의를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하여 학생들이 한국 언론이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연주 총장은 카르페 디엠(Carpe Diem), 수처작주, 스페로 스페라(Spero Spera) 라는 표현들을 이용하여 내가 내 삶과 서 있는 곳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역경에 굴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가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2시간의 강연 후에도 1시간 넘게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주고 사인을 받기 위해 남은 학생들 각각의 꿈을 물어보며 격려를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