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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아산 신정호 별빛축제' 막 올라

11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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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31 15:4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아산] 장선화 기자 = 한여름 밤 도심에서 함께하는 문화피서 ‘아산 신정호 별빛축제’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아산시 주최 및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2018 제21회 한여름 밤의 신정호 별빛축제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후 8시 아산시 신정호 야외음악당 및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지역 문화예술 단체인 ‘아산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 시대별 영화 음악과 아산시립합창단의 흥겨운 하모니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아산지역의 젊은 국악단체인 ‘사물놀이 연풍’, 국내 최초이자 최정상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 등이 진행됐다.

야트막한 산자락과 푸른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고즈넉한 분위기의 신정호 야외음악당을 찾은 시민들은 귀에 익은 영화음악과 신명나는 국악의 선율로 일상의 어려움과 더위를 잠시 잊고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1일에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시간을 제공할 영화로 2015년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1(여름과 가을)’이 상영된다.

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정호 별빛축제는 11일까지 다양한 영화와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 진행되는 ‘한여름 밤 댄스댄스’, ‘우리 소리 우리 멋’ 공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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