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익히면 움트는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동구 행복동구 문해교실 수강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크리에이션, 도전 골든벨, 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실을 벗어나 다양하게 준비된 코너를 즐기며 행사장은 어르신들의 웃음꽃으로 가득했고, 수강생과 강사가 서로 하나 되어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문해한마당 행사가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께 양질의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선정에 힘입어 현재 구청, 경로당 등 6곳에서 운영 중인 행복동구 문해교실은 어르신 90여 명이 참여하며 만학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문해교육 외에도 실생활에 필요한 교통, 금융, 정보 교육도 함께 이뤄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