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이번 연말발표회는 장애인들이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합창, 밸리댄스, 오카리나, 난타 등 총 12개 팀이 참가 했다.
한편, 민화, 서예, 사진, 공예교실 등 5개 분야 70여 점의 작품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과 주민,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장애인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신감을 되찾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내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현재 프로그램 39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급식사업 및 지역 내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장애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