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집배원만큼 지역 정보를 잘 아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우정사업본부 충청지방우정청은 연간 1억8500만㎞를 오가는 집배원 2만여 명이 추천한 명소 100곳을 담은 책 '집배원이 추천하는 겨울여행지 책자'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그중 하나를 살펴보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공세리성당은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유서 깊은 성당이다.
2005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됐으며 충남 지정기념물 144호로 한국 천주교의 뿌리를 살펴볼 수 있다.
근처 관광지로는 지중해마을과 현충사가 있으며 특산물은 사과, 오이로 문의는 아산우체국을 통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충북 청주시의 상당산성과 충남 태안군의 신두리 해안사구 등 15곳의 충청 지역 겨울철 여행지가 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