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방문교육은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세살치아 여든까지 아이로부터 시작하는 건강한 치아관리’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달 25일 사리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관내 보육시설 13곳을 차례로 방문,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치아관리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만 2세 이상 어린이 475명과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칫솔질의 기초를 다지는 바른 잇솔질 ▲불소바니쉬 도포 ▲식이조절 등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 중 30분만 투자하면 충치로부터 치아를 지키고 치아 우식증을 40%까지 예방할 수 있는 불소바니쉬 도포가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치아 우식증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점심식사 후 잇솔질 실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생애주기별 구강건강관리, 노인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건강나눔 해피케어등 다양한 구강건강사업을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