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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10.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금융인부터 미디어 인재까지… 내 꿈 찾고 진로 JOB고
금융 · 공기업 취업 등 성공스토리 다양… 미래 미디어 예술 교육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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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6 18:33
  • 기자명 By. 이관우 기자

 

◆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는
대전시 중구 부사동에 위치한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는 1979년 개교 이래 금융·예술 전문가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금융인을 매년 배출하고 있어 금융 분야 교육 성장과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도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대표 금융기관에 졸업생들이 다수 취업하는 성과를 거둬 학교 위상을 드높였다.

학과는 경영정보과와 금융회계과가 있는 경영계열과 미디어예술과, 만화예술과, 디자인과 등으로 구성된 예술계열로 나뉜다. 

최근에는 계열과 관계없이 한국전력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다양한 공기업에 취업해 성공 스토리를 써가고 있어 취업에 강한 학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체 취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최근 추세에 따라 1인 크리에이터, 미디어 아티스트 등 개인 역량으로 활동하는 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디어예술과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미디어예술과는 전문 스튜디오 수준의 실습실과 첨단 장비가 구축돼 있어 창조적인 문화콘텐츠 등을 생산한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1인 방송, 웹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경험을 쌓아 1인 크리에이터 창업 또는 방송국 PD·영상디자인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만화예술과와 디자인과에서는 명문 미대 진학을 위한 ‘바우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 학생들은 ‘벽화 그리기’ 및 ‘어르신 초상화 그려드리기’ 등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들의 교내외 활동으로 학교는 10년 연속 ‘으뜸 디자인 학교’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체험 위주 31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대표 동아리로는 금융자격증반 ‘에코신’과 경제·논술 동아리 ‘시너지’ 등이 있다.

에코신에서는 현재까지 230명이 금융자격증을 취득하고 국가공인 TESAT에서 30명이 1등급과 S등급을 거머쥐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 학과소개
▲전체 학급 수 : 30학급 ▲학생 수 : 693명 ▲교원 수 : 64명

 

-2018학년도 졸업생 취업현황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립공원공단, 국민은행, 신한은행, 교보생명, KDB생명, DB하이텍, 성심당, 지엠펙, 티에스패널 등 공기업 및 대기업·중견기업 다수

 

◆ 특별한 동아리
▲동아리 소개
‘시너지’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경제 지식 등 기본적인 소양을 함양하는 동아리입니다. 동아리에서는 경제 이해력 시험인 TESAT과 틴매경 TEST, 은행텔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합니다. 또 매일 아침 경제신문을 함께 읽으며, 신문스크랩을 통해 경제 이슈를 폭넓게 접하고 있습니다. 찬반토론도 진행해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도 키우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경제에 대한 관심으로 전통시장, 대전역 동광장 등 현장을 방문해 체감한 지역경제 상황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교내 경제신문인 ‘꿈을 담은 틀’제작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최신 금융 이슈, 논리적 표현능력 등이 필요했기 때문에 논술·경제 동아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 다 같이 합격했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도전을 통해 얻은 값진 성과였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한국예탁결제원 KSD 나눔재단에서 주최한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단체상을 수상했을 때도 잊을 수 없습니다.

▲동아리 자랑을 한다면
가장 큰 매력은 선·후배가 함께 어우러져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소모임 스터디를 통해 NCS직업기초능력평가 시험이나 금융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어려운 내용들은 멘토-멘티제를 통해 서로 배우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에 의존하면 많은 비용이 필요한데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으로 학교에서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선배들이 졸업 후에도 찾아와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등 취업 코디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경제 접해 금융권 취업역량 강화”
시너지 동아리 담당 교사 최영운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는지
금융과 경제는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낯설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실제 부딪히고 경험한 살아있는 경제를 접하게 해주려고 합니다. 학교 경제신문을 출간하기 시작한 것도 그러한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동아리 운영 계획이 있다면
학생들이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주관하는 생글NIE경진대회에서 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협업을 통해 얻은 성과라고 생각합니다.학생들은 스스로 무엇인가를 했을 때 성취감이 큰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정신으로 성취할 수 있는 수업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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