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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04 20:2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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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평생학습센터 이용자가 5만9천여명에 달해 구민 10명중 2명꼴로 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2%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50대가 26%, 30대가 19%, 60대 이상이 15%, 20대 이하가 7%를 기록, 다양한 계층이 고루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시설 이용면에서는 체력단련실 이용자가 1일 평균 70명에 연인원 2만1000명에 달해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설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는 구 평생학습센터가 지난달로 개관 1년을 맞아 센터 이용자 5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분석치다.
시설과 프로그램의 만족도에서는 만족이 87.5%, 보통이 10.3%, 불만족이 2.2%로 답해 시설과 운영면에서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희망 프로그램으로는 취미'교양 프로와 건강프로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구체적인 선호 프로그램으로는 아빠요리교실, 로봇파워주니어, 제과제빵, 우리춤체조 등을 꼽았다.
희망하는 학습형태로는 실험실습 강의가 43.6%로 가장 높았고 설명식 강의, 토론식 강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구민들의 호응속에 이용자가 늘고 있는것은 일회성 체험이 아닌 3개월 단위 통합형 교육방식 운영과 과정별 학습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수법을 구사해 자기주도적이고 탈정형적인 학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게 센터측 분석이다.
더불어 월 1만원의 적은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없이 좋은 시설에서 원하는 강의를 들을수 있다는 입소문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센터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기존 4개 도서관과의 연계기능 강화 등을 통해 구민들이 즐겨찾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전민동에 둥지를 튼 구평생학습센터는 지하 1층, 지상4층의 규모로 학습카페, 체력단련실, 배움실, 동아리실 등 교육시설과 최신설비를 갖춘 다목적 학습공간이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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