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는 농협중앙회 주최로 7일 농협중앙회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마을은 농촌 들녘 가꾸기 분야에 입상했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농촌 들녘 가꾸기’는 사계절 아름다운 푸른 들녘을 위해 깨끗한 농업생산환경을 유지하고 동계·경관작물을 식재해 지역 축제·문화와 연계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농촌 마을을 선발해 시상하는 분야다.
연기찬 마을대표는 “처음 개최하는 대회라 다소 막막했었는데, 군과 농협·마을주민이 합심해 노력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들녘 가꾸기에 매진해 증평군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모범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농협 김규호 조합장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101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참여해 입상도 아닌 금상을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예선부터 치열한 본선에 이르기까지 군과 농협 마을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자랑스럽고 훌륭한 결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