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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항암절임배추 본격 생산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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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13 19:5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괴산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항암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절임배추를 선보인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항암배추 생산 확대에 들어간다.

13일 오전 군수실에서 임각수 괴산군수와 항암배추 종묘를 개발한 농업회사법인 제일종묘농산 유한회사(대표 박동복)와 괴산의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 명품화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항암배추 종자공급에 관련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3년까지 3년간 최우선 종자공급에 상호 협력하고 괴산군은 1년 전에 종자 생산량 및 공급량을 파악하고 제일종묘농산은 협의된 공급량을 최우선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괴산군은 항암배추 재배농가를 엄선해 효율적인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며, 제일종묘농산은 종자 및 재배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군이 본격 식재에 들어가는 항암 배추는 배추속이 노란색이고 엽수가 많으며 원통형태인 포피형 가을배추로서 암 억제 성분인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일반배추보다 약 10배 이상 많이 함유된 전국 최초의 기능성 웰빙배추이다.

기본적으로 무사마귀병에 강하고 내한성이 강해 재배가 용이하며 맛이 아삭아삭하고 고소해 김치를 담궜을 때 저장성이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 90여농가 5.4ha에서 항암배추 실증재배후 절임배추 공급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100여농가 20ha 재배면적을 목표로 5만박스의 절임배추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며 15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600봉의 종자를 확보해 괴산시골절임배추 협의회에 가입된 농가중 엄선해 1농가당 10봉 이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절임배추가 대도시 주부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절임배추 사업에 뛰어드는 등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군은 이에 기능성이 가미된 항암 배추로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차별화로 경쟁력과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괴산/최돈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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