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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친환경 스마트 양식장 육성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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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21 14:41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지난 8월 이낙연 총리가 진천에 있는 ‘만나CEA 아쿠아포닉스’ 농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지난 8월 이낙연 총리가 진천에 있는 ‘만나CEA 아쿠아포닉스’ 농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해수부에서 주관한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친환경 스마트 양식장 육성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통해 총 사업비 20억원(국비 6억, 도비 1.8억, 군비 4.2억, 자부담 8억)을 확보했으며 이월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만나CEA 주식회사와 함께 1359㎡ 규모의 스마트 양식시설(아쿠아포닉스) 1동(수조 용량 300톤)을 구축한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란 양어(Aquaculture)와 수경재배(Hydroponics)가 결합한 스마트 농법으로 물고기 사육 시 발생하는 유기물(오염원)을 활용해 채소 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그 농작물이 정화해 준 물을 다시 양어장으로 공급하는 등 오염수 배출이 거의 없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만나CEA는 국내에만 10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아시아 최초로 미국 농무부(USDA)의 오가닉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스파트팜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수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UAE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로 스마트농법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군과 만나CEA는 친환경 농업기술을 이용한 농촌재생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농업 복합문화 콤플렉스, 비즈니스 센터 건립 등 6차산업을 맞이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을 약속한 바 있다.

군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 등의 연계를 통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확장과 더불어 군의 우수 스마트팜 업체인 만나CEA와 상생발전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6차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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