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동이 전소된 상황으로 거주자 김 씨(55)의 진술에 의하면 새벽에 음주 후 귀가했으며, 새벽 4~5시경 방에서 자고 있는데 단독경보형 감지기 신호를 듣고 잠에서 깨었고, 타는 냄새가 나서 문을 열어보니 화염이 보여 대피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터미널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물를 보고 방마다 감지기를 설치했다.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면 계속 자고 있었을 것”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화재대책과 박도식 과장은 “주택 화재 발생 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알려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