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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청 이영철 주무관, 의식 잃은 이용객에 긴급 심폐소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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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02 11:18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지난 설 명절 단양의 대표 체험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이용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용객에 펼친 단양군 공무원의 발 빠른 대처가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4시 30분경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정상을 관람하고 내려오던 김모(22·여)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은 전망대 근무자 이영철 주무관(43)이 현장으로 가 가족들의 동의하에 긴급 심폐소생술을 펼쳤다.

인공호흡과 20여 차례의 흉부압박으로 여성이 의식을 찾자 출동한 119대원의 부축을 받아 제천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가족들은 위급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해준 이 주무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김모 씨는 다행히 이상 징후 없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급한 상황에도 의연하게 대처한 이 주무관은 평소 단양군에서 실시한 응급구조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설 연휴 내내 전망대에서 근무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등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춘 직원으로 소문났다.

이재길 만천하팀장은 “수백만 관광객이 찾고 있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시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매년 전문교육원 주관 응급교육에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65일 안전한 시설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단양군은 응급상황에서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공로로 2월 정례직원조회에서 이 주무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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