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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전 차장 중부 3군 본선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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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01 15:01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지난달 27일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음성군청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지난달 27일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음성군청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임호선(57) 전 경찰청 차장이 결정됐다.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5차 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7시 경 임 전 차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번 공천은 임 전 차장이 26일 음성군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데 이어 27일 음성과 증평, 진천을 찾아 출마를 공식 선언한 다음 날 바로 확정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5일 중부 3군을 추가 공모 지역으로 결정하면서 임 전 차장이 가세했다.

하지만 17일 임해종(63) 전 지역위원장, 박종국(45)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 김주신(63) 극동대 부총장 세 예비후보 모두는 기자회견과 입장문을 통해 공관위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임해종 후보는 ‘중앙당의 추가 공모 취소’와 ‘공정한 후보자 선정 촉구’ 등을, 박종국 후보는 임 전 차장을 겨냥한 ‘낙하산 공천 반대’를, 김주신 후보는 ‘공천시스템에 대한 의구심’ 등을 제기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재심 등 반발은 예상되나 그동안 공천 과정을 지켜봤을 땐 기각될 여지가 높다.

재심은 공표 시점 이후 48시간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예선을 가볍게 통과한 임 전 차장은 미래통합당 최종 후보와 본선에서 경쟁한다.

통합당은 괴산 출신 경대수(63) 현 의원과 음성 출신 이필용(60) 전 음성군수가 경쟁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임 전 차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중부 3군 군민과 당원의 여망에 부응해 총선 승리 결과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며 총선 승리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진천이 고향인 임 전 차장은 증평읍에서 3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하는 부인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증평중과 충북고, 경찰대(2기)를 졸업하고 2007년 제54대 충주경찰서장, 2008년 제58대 진천경찰서장과 2014년 경찰청 업무중심현장강화TF팀 팀장, 2015년 경찰청 교통국 국장, 2017년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2018년 경찰청 차장 승진 후 지난해 12월 퇴직했다.

2002년 청와대 치안비서실 행정관, 2013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 분과위원회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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