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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음압채담부스’ 설치로 선별진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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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04 15:22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4일 증평군보건소 입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내부에 ‘음압채담부스’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4일 증평군보건소 입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내부에 ‘음압채담부스’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4일 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독문제와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에 ‘음압채담부스’를 설치하며 코로나19 대응을 한층 강화했다.

‘음압’은 압력이 낮다는 의미로, 이를 활용해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동하는 공기의 특성을 고려해 내부 압력을 바깥보다 낮게 유지하고 오염된 공기를 바깥으로 내보내지 않도록 한다.

‘음압채담부스’는 이러한 음압이 유지돼 바이러스가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뿐더러 부스 내 필터 살균 및 자동 클린 모드가 작동된다.

이날 부스 설치로 여러 대상자가 사용해도 안전하게 가래를 채취할 수 있어 바이러스 대응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부스는 선별진료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더욱 안전한 검사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바이러스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의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모두 117명으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111명이 5일 해제됐으며, 나머지 인원도 잠복기가 끝나는 대로 모두 격리가 종료된다.

추가 확진은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덕상리 모 부대 A 대위를 제외하고는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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