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의림지 솔방죽 인근에 유채꽃길(500m)과 유채꽃밭(5000㎡) 조성을 위해 지난 20~21까지 의림지 뜰 친환경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시운)의 회원 육묘장에서 육묘한 어린 묘를 본 밭에 심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심은 유채는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개화해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채꽃은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및 지력증진을 위해 파종한 녹비작물(호밀·청보리)과 함께 봄철 노란 꽃과 푸른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유채꽃이 피는 4월부터는 겨울철 야외활동을 못하여 답답함과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에게 봄의 싱그러움과 화사함을 전해주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 19가 안정화되기 전까지 개방된 공간이라도 타인과 2m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