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랜드는 지난 2월 25일부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봄꽃이 만개하자 상춘객들이 몰리며 지난 주말 방문객 수만 2000여 명에 달해 코로나 확산방지에 온 힘을 쏟는 군의 고심이 깊어졌다.
이에 군은 휴양공원사업소 직원 전체를 동원해 주말 동안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보행 간격 2M를 유지토록 지도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현수막과 포스터도 곳곳에 내걸었으며 명상 구름다리, 바람소리길, 별천지공원, 삼기저수지 등 방문객이 많이 찾는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의응 군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많은 분께서 답답해하시는 것을 잘 알지만,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좌구산휴양랜드는 휴관 후 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점검과 환경정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