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산시, 대산4사 안전·환경 8070억원 투자 합동검증 실시

서류검증과 현장검증 투트랩 확인 통해 대산4사에 안전환경 투자 독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6.08 13:19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대산 4사가 안전·환경 8070억원 투자 계획 발표에 대해 서산시가검증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5일 열린 대산4사 안전·환경 8070억원 투자 합동검증위원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대산 4사가 안전·환경 8070억원 투자 계획 발표에 대해 서산시가검증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5일 열린 대산4사 안전·환경 8070억원 투자 합동검증위원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대산 주요 4사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안전·환경 8070억원 투자 계획 발표에 대해 서산시가 본격 검증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산4사(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안전·환경투자 합동검증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대산4사가 추진한 안전·환경분야 투자실적과 2020년 상반기 현재 추진 중인 투자 상황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합동검증위원회는 지난해 대산4사에서 안전·환경 분야에 807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이에 따른 이행사항 확인과 검증을 위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대산4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투자실적을 검증했으며, 오후에는 해당 업체를 방문해 환경안전 개선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회사 관계자와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점검 결과 지난해 8월 28일 대산4사가 발표한 5년간(2019년~2023년) 안전·환경 분야에 투자하기로 한 총 비용은 8070억원이었으나 위원회가 4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발표 당시 투자예상액 보다 445억원이 증가한 8515억으로 확인됐다.

또 2019년 4사에서 안전, 환경, 노후시설 개선 등에 투자한 총 비용은 2160억원이었으며, 2020년 현재 추진 중인 투자액은 1497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위원회 위원들은 오후에 진행된 현장검증에서는 지난해 대산4사에서 추진한 환경·안전 분야 개선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기업 측에 환경·안전 투자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최근 발생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주문했다.

합동검증위원회 위원장인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은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