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야생벌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계절적 요인과 기후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세력을 급격히 확장하고 있는 원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벌 쏘임 예방법은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자극적인 냄새나 색채에 공격적인 성향을 감안해 야생벌에게 민감한 의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침착하게 119 신고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쏘인 부위에는 얼음찜질로 통증과 가려움을 완화시키고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임응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6월 ~ 8월에는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므로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한 행동을 삼가고 반드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