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시장은 지난 10일, 5월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산업용 보일러 선두 기업 대열보일러의 신축지인 서산오토밸리 사업 예정지를 돌며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듀링을 방문해 코로나19 인한 경영 위기 속에서도 고용유지 등 기업 정상화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현장을 격려했다.
이어 듀링의 미래 산업 변화 대응과 기업 혁신 성장을 위해 서산시에 본사 이전을 포함한 증설 투자를 요청했다.
듀링은 지난 1987년 창립해 전공정 일괄생산시스템을 갖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종합정밀부품제조 기업으로, 2016년 서산공장을 완공해 1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또한 인천 본사와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는 연 매출 1566억원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어 맹 시장은 동희오토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을 위로하고 자동차 업계의 불황과 코로나19의 여파로 최근 3회에 걸친 휴업 등을 언급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업 방문은 전례 없는 경기 침체 속 기업들을 격려하고 시와 기업 간 상생 방안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으며 지속해서 기업 투자유치, 신규 산업단지 개발 등 위기 극복을 위해 갖은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