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은 젠더사회문화연구소-이음 김수정 소장과 함께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역 내·외부 시설 점검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참여단은 ▲증평여성회관 엘리베이터 설치 ▲군 가족센터 신축 ▲독서왕김득신문학관 외부 난간 안전도 증진 ▲청사 내 여성(임신부)전용 주차공간 마련 ▲대중교통 취약지역(덕상리)버스노선 신설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집중단속 등의 다양한 정책제안과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 4월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동리(삼보로 7길) 여성친화거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달에는 송산리 여성 안심 귀갓길 지정을 위한 민·관·경 합동점검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참여단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모두가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명숙 단장은 “각종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는 여성친화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6년 충북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함께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