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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W 풍력발전기 설치한다

보령, 연간 4380만KWh 무공해 전력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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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7.03 19:30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충남 보령시 옥마산~봉화산에 20MW(2MW 10기)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보령시(시장 이시우)와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남인석)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시 상황실에서 보령시 옥마산 일대에 설비용량 20MW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분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이날 체결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부발전(주)에서는 500억원을 투입해 옥마산과 봉화산 사이 경계능선에 설비용량 2MW급 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하게 된다.

이번에 건설되는 풍력발전소는 하루 12만KWh를 생산하게 되며, 연간 총 4380만KWh의 무공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1만20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이며, 이로 인해 온실가스(CO2)를 연간 2만7000톤 감축하는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중부발전에서는 앞으로 풍황자원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타당성조사를 거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풍력발전소 조성이 완료되면 보령시는 화력을 비롯해 소수력발전, 태양광발전 등 4가지 방법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역이면서, 석탄박믈관, 에너지월드 등 에너지를 소재로 한 박물관을 갖추고 있어 에너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돼 에너지 테마여행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시와 중부발전 상생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양자 간 큰 발전을 이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남인석 사장은 “풍력발전단지 조성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외에 관광과 연계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보령풍력발전소가 보령시의 또 하나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에서는 강원풍력발전단지에 2MW급 49기 중 15%의 지분을 참여한 것을 비롯해 양양풍력발전소(3MW) 등 신·재생에너지 110MW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보령/김환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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