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 6월 체결한 산림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장애인 적합 직무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위해서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수목원의 주요 직업군인 정원관리, 양묘증식, 전시원 식물 모니터링 3개 분야다. 분야별 전문가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4주간 80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전문가 이론 및 실습 교육은 정원관리, 양묘증식, 식물생육 모니터링, 이력관리, 전시원 식물 모니터링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에게는 피복, 보험료, 4주간의 현장 실습비(최대 38만원)를 지원하고 분야별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과정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직무 적합성 검증을 거쳐 전국 수목원 및 정원 분야에 새로운 직업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모델화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www.sjna.or.kr)을 참고하거나 교육서비스실(044-251-0002)로 문의 가능하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장애인에게 수목원·정원 분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자긍심 고취와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며“소중한 식물자원을 관리하고 증식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더불어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발굴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