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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제약 없는 시간 여행의 즐거움" 온라인 청주문화재야행 '큰 호응'

일주일간 3만3000여 명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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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20 16:46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2020청주문화재야행'이 온라인에서도 3만3천여명이 즐겨 흥행에 성공했다. 꿈을 넘는 남부상 (청주시 제공)
2020 청주문화재야행 콘텐츠 중 하나인 '꿈을 넘는 남부상'. (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부득이하게 전면 온라인 개최로 진행하게 됐지만, 오히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고려~조선~근·현대로 이어지는 시간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을 얻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청주문화재야행이 랜선 관람객 3만3000여명의 시선을 끌며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공식 홈페이지 접속을 합산한 집계로, 예고편 ‘올 야행은 어떻게 즐기는겨?’부터 ‘무형의 가치, 명장과 같이’등 본편까지 총 39편의 영상콘텐츠가 고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영상콘텐츠 ‘우리가 뽑은 소확행’과 무형문화재 체험 콘텐츠 ‘무형의 가치, 명장과 같이’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유·무형문화재 교육 자료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상하좌우 360도로 볼 수 있는 유형문화재 VR실감영상을 접한 랜선 관람객들은 ‘우리가 사는 청주가 이렇게 깊고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라는 걸 새삼 느꼈다’는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형문화재 10개 종목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서는 무형문화재분들의 삶을 이해하고 존경하게 됐다는 시청 소감이 많은 공감을 샀다.

TV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청주문화재야행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이어온 흥행력을 입증했다.

지난 9일과 16일, KBS1TV 이야기가 있는 풍경을 통해 방송한 ‘역사스토리텔러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 역사와 문화재를 따라 걷는 ’시간이 쌓인 도시, 청주‘’2부작은 1부 8.4%, 2부 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0월의 금요일 밤을 2주 연속 야행의 즐거움으로 물들였다.

비록 모든 시민이 함께 달빛 아래 조명 밝힌 문화재 곁을 거닐며 체험과 공연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대규모 축제들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문화행사에 갈증을 느껴온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만난 청주문화재야행은 새로운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청주문화재야행·청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어통역 영상콘텐츠를 송출하며 야행의 열기를 이어간다.

문화재 체험이 담긴 5개 영상이 수어로 랜선 관람객을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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