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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구도심 신축 아파트 몰려 지역활성화 청신호

호텔부지 등 9개 단지 5천 세대 넘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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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10 12:01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온양제일호텔 모습 (사진=제보자 제공)
온양제일호텔 모습 (사진=제보자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최근 오랜동안 침체돼 온 아산시 중심가인 온양온천지역에 5천여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특히 70~80년대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호텔 2곳이 고층 아파트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벌써 지역민들로 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굴지의 온천관광지인 온양온천지역은 90년대까지만 해도 호황을 누려왔지만 2000년대 들어서 관광패턴 변화와 아산신도시 개발을 비롯한 배방읍과 탕정,음봉면 등지를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상대적으로 침체돼 왔다.

그러나 최근 온양온천지역 곳곳에 재개발과 도시개발을 통한 초고층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구도심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는 교보자산신탁㈜가 구 온양시청부지에 지상 41층인 아파트 299세대와 오피스텔 36실 등을 갖춰 오는 2024년 3월 완공예정으로 착공신고와 함께 아파트 분양신고를 완료했다.

또한 ㈜다온도시개발이 모종동 한일연립부지에 지상 40층인 아파트 272세대와 오피스텔 23실 재개발을 위해 도 건축심위를 완료하고,온천동 시민로 사거리 인근에 (주)시루피엠이 지상 49층인 아파트 288세대 신축을 위해 도 건축심의중에 있다.

더욱이 70~80년대부터 온양온천지역을 찾는 신혼부부 등 관광객의 추억이 깃든 온천동 제일호텔과 그랜드호텔 자리에 초고층 아파트로 재개발이 추진돼 지역민들로 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9년도에 문을 연 제일호텔은 현재 주상복합인 지상 49층에 499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위한 경관심의를 완료하였고 지난 89년도 문을 연 그랜드호텔은 지상 40층 이상에 990여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위해 매입계약과 함께 설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용화동지역에는 용화개발㈜가 지상 24층인 763세대의 아파트 신축을 위해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곧 문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하이스용화공원㈜도 용화동에 37층인 1596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위해 경관심의를 완료했다.

하이스용화공원㈜가 추진하는 아파트는 16만5000여㎡ 공원조성과 체육관까지 함께 건립할 계획으로,이들 아파트 신축이 완료되면 신용화동으로 상권을 빼앗겨 침체된 용화동지역까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온천 삼일파라뷰가 온천동에 444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온양중심상권지역주택조합이 온천동에 지상 45층인 567세대 조합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구시가지에 5000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추진되고 있다.

시관계자는 "온천관광지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해온 관광호텔까지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아쉽지만 5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건립에 따른 구도심 인구유입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이 크게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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