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북도와 군에 따르면, 60대 A 씨(충북 215번)와 관외 거주자 40대 B씨(충북 208번)가 각각 19, 20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
이들 확진자 모두는 서울발(發) 감염자다.
A 씨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아들 집에 다녀온 뒤, B 씨는 서울시 송파구 434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음성군 삼성면 한 기도원에서 감염됐다.
13일부터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을 보인 A 씨는 다음날 오후 1시 35분경 군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오후 8시 42분경 양성 통보를 받고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와 함께 B 씨도 13일 오후 1시경 진천성모병원에서 검체를 채취, 다음 날 0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고 충북대병원에 격리 입원 조처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을 마무리하고 동선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편, 15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216명으로 이 중 184명이 퇴원하고 3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