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부여 출향인사와 부여가 고향인 만 60세 이상 남녀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200명은 각 읍면(16개 읍면) 10명씩 총 160명으로, 나머지 40명은 각계 인사로 제한한다.
일반 체험비가 30만원인데,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한다. 다만, 여행자보험 3만8000원은 자부담으로 한다.
체험내용으로는 기본적으로 열기구를 타고 부여읍을 중심으로 백마강, 부소산, 궁남지 등의 하늘을 비행하고 사진촬영 및 식사가 제공된다.
비행은 그날의 날씨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뜨고 내리는 장소가 시시각각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동 경로도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부여 하늘날기 열기구 체험은 그동안 지역에 자리를 튼 ㈜스카이배너가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서정목 ㈜스카이배너 대표는 “저희 회사가 부여에 둥지를 튼 지 몇 년이 지나는 동안 어르신을 위한 기획을 준비해 왔으나, 여건이 녹록치 않아 이번에 기회를 잡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한 후 “어르신들이 하늘에서 고향의 이곳저곳을 볼 기회가 거의 없었으리라 생각한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현재의 부여와 과거의 부여를 보면서 추억을 더듬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참가 문의는 ㈜스카이배너(041-837-880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