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는 17일 간부회의에서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평생학습도시 지정이 필요하다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평생학습 공모를 위해 그동안 ▲조례제정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의회결의문 채택 ▲협의회 구성 ▲평생교육사 배치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필요한 7개 평가지표 기준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특히 박 군수는 “지역특색을 고려해 군민 모두가 평생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평생교육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할 부분을 찾아 내년도 공모사업에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군수는 “지자체에서 평생학습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는 것 같다”며 “그동안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그램도 내실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찾아가는 성인 문해 학습장운영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찾아가는 동화구연 프로그램 운영 ▲군민을 위한 제테크 인문학 강의 ▲장애인 다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집콕 신박한 정리수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는 매년 교육부에서 선정하고 있으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 연간 9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되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기반 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