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김정식 기자 = 19일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해 태안군청 오거리 도로가 침수돼 출근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군청오거리 도로는 태안군의 군민 교통안전과 편의 증진사업으로 회전교차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곳이다.
올해 기록적인 폭우에도 침수가 안 된 도로지만, 시간당 강수량이 13㎜밖에 안 왔음에도 불구하고 회전교차로가 침수 됐다.
지난 18일 저녁에는 오거리 도로와 함께 공사가 마무리 된 군민체육관 사거리에선 야간 표지판이 없어 초행길 차량이 회전교차로를 인지 못해 직진하다 차량이 반파됐다.
이에 회전교차로 신설 사업이 군민들의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 군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