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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3일간 확진자 12명 발생…청주시 확산 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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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06 15:49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코로나 선별진료소 (충청신문DB)
코로나 선별진료소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에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3일간 확진현황을 보면 12명 중 5명이 오창 소재 B기업 근무자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청주 158번 확진자(부산확진자 접촉)와 직장동료(청주 166~169번)이다.

158번 확진자 발생 후 B기업 관련 105명을 검사한 결과 직장동료 4명을 제외한 10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직장동료 및 가족 등 115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143번 확진자 등이 발생한 오창산단 소재 A기업과 관련해 3명(청주 160~162번)이 추가 확진됐고, 청주 159번과 165번은 오창 소재 당구장과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근의 자영업자로 당구장발 관련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주 164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결과 포항 거주 아들부부(12월 6일 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청주 163번 확진자는 충주시 거주자(청주 소재 병원 응급실에서 검체)이다.

청주시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169명이다.

그 중 11월 24일 이후 59명의 확진자가 발생(전체확진자의 34%)했고, 그 중 지역감염은 오창 소재 당구장발 23명, 오창산단 A기업 관련 13명, 오창산단 B기업 관련 5명, 제천 김장발 3명 등을 포함 총 54명이다.

나머지 5명은 해외입국자다.

청주시는 잇따른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는 한편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일제점검 및 진단검사 실시 등 지역감염 확산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우리 턱밑까지 와 있는 긴급한 상황”이라며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겨울철에 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 증가세로 이어지지 않도록 연말 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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