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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60대 확진 뒤 가족 등 6명 추가 감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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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12 16:10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사진= 지홍원 기자></div>
조병옥 음성군수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사진=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35, 36, 37번 확진자가 지난 10일 오후 8시55분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증평 확진자가 다니는 금왕읍 직장 직원 124명을 전원 선별검사했다"며 "이 가운데 80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평 5번(충북 494번) 확진자 A씨는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자녀(증평 4번·충북 489번), 배우자(증평 6번·충북 495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일가족 3명이 모두 확진됐다.

A씨와 음성군 거주 확진자 60대 B(청주 189번·충북 488번)씨 가족과의 관련성이다.

A씨가 근무하는 금왕읍 직장과 B씨 거주지와는 가까운 거리여서 연관성에 관심이 쏠렸다.

B씨는 가족 6명과 함께 생활하면서 이 가운데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가족 7명 중 4명이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

음성군에서는 B씨 가족과 접촉한 80대 주민 2명과 함께 대소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음성군은 13일까지 일시폐쇄하고 방역 조처한 뒤 14일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조 군수는 "증평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파악한 결과 음성군 확진자 B씨 가족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두 지역 확진자들의 연관성을 일축했다.

음성군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음성군에서는 A씨와 동거하는 가족 3명, 마을 주민 2명, 공무원 1명이다.

음성군은 대소행정복지센터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동 동선에 접촉한 314명을 검사 의뢰했다.

그 결과 양성 6명, 음성 303명, 불확정 5명(주민·공무원)으로 판정됐다.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마을은 56가구 117명이 거주해 선별검사 후 선제적으로 이동통제했다.

확진된 초등학생 2명이 다니는 학교에도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자들의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에서는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추가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동동선 확인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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