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상천)이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전예약 대출 서비스는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관 회원으로 로그인한 뒤 책을 검색해 '사전 예약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 시민이 오후 4시 이전에 신청한 도서는 회원증을 지참하고 다음날 수령할 수 있으며 4시 이후에 신청할 경우 이틀 뒤에 수령하면 된다.
이번 사전예약 도서대출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휴관으로 인한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 예약대출 서비스는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되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43-646-2019, 043-641-3725)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천 관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지치고 힘든 시기에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외에도 제천시립도서관은 스마트도서관(보건복지센터에 위치), 전자책(도서관 홈페이지나 리브로피아 어플 이용) 대출서비스, 동네서점 바로 대출 등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도서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