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키워드는 바로 경제 (經濟, economy)다.
생산수단과 노동으로써 경제재를 생산하고, 그 생산물을 분배, 소비하는 과정의 총체를 가리켜 우리는 경제라 부른다.
그 경제의 기반이 되고 시장을 움직이는 곳이 바로 상공이다.
지난해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여러 가지 경제난과 구제역 등의 여파 속에 경기가 안정되지 못하고 여러 상공인들의 어려움도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심상경)는 지역의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개소한 진천상의는 상공업의 발전과 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최대의 가치로 삼아 상공인들의 결집에 앞장서고 있으며, 급변하는 글로벌시대에 발 맞춰 회원사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경영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진천상의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무역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원산지증명 및 무역관계서류를 발급하는 등 공인인증서발급, 해외산업시찰, 각종실무자대상 직무능력교육, 국가자격기술검정 등의 사업으로 지역 내 상공인들을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매월 상공회의소 소식지를 발간해, 회원사 서로가 더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현장 발굴하기 위해, 회원전담제를 실시하여 회원사의 손과 발이 돼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에는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중 회원증강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경제와 같이 숨을 쉬면서 지역경제 현안이나 기업 경영의 어려움에 대한 상공인들의 의견을 결집하고, 관계당국과 군민들에게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해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김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