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양군, 제2의 치아 ‘틀니’ 세척기로 구강건강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1.30 22:44
  • 기자명 By. 최태숙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태숙 기자 =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설치한 틀니 살균세척기가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군민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지난해 3월 의료원 구강보건실, 정산보건지소, 남양보건지소 등 3곳에 틀니 세척기를 1대씩 설치했다.

틀니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되면서 사용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틀니를 사용하는 노인들의 위생적인 구강관리를 돕기 위한 조치였다.

청양지역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5%에 이르고 틀니 사용자 또한 대부분 고령층이어서 자가 소독이 쉽지 않고 단순한 자가 세척만으로는 충분한 살균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비위생적인 틀니 관리는 세균 감염, 염증 발생, 구취 등 2차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틀니 세척기는 개인전용 일회용 컵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살균세정수를 사용함으로써 세척과 동시에 악취 제거,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급수, 살균, 배수 등 1회 세척에 걸리는 시간이 1분에 지나지 않고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원터치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회 세척 시 살균소독 효과는 99.9%에 이를 정도로 높다.

김상경 의료원장은 “틀니 속 세균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라며 “위생적인 틀니 관리와 2차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틀니 세척방을 매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후 마을순회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틀니 관리에 도움을 주는 보관함, 소독제, 전용칫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