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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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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2.02 14:22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대전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산업이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와 시공사 간 최종 계약을 체결(두산 중공업과 대전지역업체 시아플랜)되면서 탄력을 받고 본격 추진된다.

지역 내 증가하는 산업 수요 대처를 위한 평촌일반산업단지는 서구 평촌동, 용촌동, 매노동 일원 85만 9000㎡에 총 2649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시는 전자부품,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17개 업종 관련 기업들의 유치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기업들의 입주 여건 마련을 위해 산업단지 접근성을 높인다. 기존에는 평촌산단에서 기존의 민접도로 이용 시 도심지를 통과해야만 서대전IC에 진입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교통체증 및 물류수송에 차질이 우려됐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 조기정착을 위해 411억원을 투입, 평촌산단과 유성구 방동(국도 4호선) 일원 국도를 연결하는 총 연장 3km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을 착공 완료했다.

시는 도로 개통에 따라 평촌산단과 서대전IC는 물론 인근 계룡IC와의 접근성도 동시 확보돼 물류비용 절감 등 기업유치를 위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서 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액을 기업 당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이고, 보유 중인 부지를 활용해 투자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이례적 지원책을 내놓았다.

시는 이러한 점이 평촌산단 기업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평촌산단 조성사업과 신규도로 개설을 통해 새로운 산업 기반 시설이 확충돼 활력이 넘치는 신산업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와 고부가 가치를 동시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촌산단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2018년 지방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2019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 및 보상절차를 이행했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종합평가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제로 선정된 두산중공업 컴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실착공에 돌입, 2024년에 준공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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