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진 닭가공업체서 32명 코로나19 집단감염... 충남 누적 2061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2.03 11:14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3일 김홍장 당진시장이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3일 김홍장 당진시장이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밤사이 충남 당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집단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당진에 위치한 닭 가공업체인 한국육계유통 협력업체인 송원산업과 비에이치의 내·외국인 직원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36명으로, 당진시의 집단감염 외에, 천안시 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2061명으로 늘었다.

당진시에 따르면 한국육계유통에서 검역관으로 파견 근무 중인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직원 A씨(경기 용인 1443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한국육계유통과 이 회사 협력업체인 송원산업 직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지난달 말 A씨와 한국육계유통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한 외국인 근로자 11명이 2일 오전 확진됐고, 오후에는 이들과 접촉한 한국육계유통과 송원산업 직원 등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관리센터는 한국육계유통과 송원산업에 보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